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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 일기

집밥 메뉴 구성과 집밥의 사진 기록, 냉장고 파먹기

필요한것들을 마트에 시킬때

냉장고 안의 재료들, 냉동식품들을

쭉 체크한다.

그리고 재료 소진에 중점을 두며, 활용을 하기위한 메뉴를 짠다

 

식단에 의한 재료가 아니라 재료에 의한 식단.

 

 

나의 냉장고 파먹기는 특이한점이 계속 무언가를 사야 함.

있는 재료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냉장고 속에 있는 무언가를 제대로 활용해서 먹겠다는 뜻이 강한편.

그래서 제.대.로. 하겠다는 이유로 장보기는 릴레이가 되어가고,

그럼에도 냉장고는 깨끗해지고 있기는 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냉장고 재고 관리에 신경을 써주고, 식단의 메뉴구성을 치밀하게 해야한다.

 

 

 

 

어느 주간에는 이렇게

메뉴가 넘쳐나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이때 의욕이 좀 과해서 (재료 소진에 대한 의욕이 과했음)

냉동 식품까지 모두 리스트에 써버렸다.

사실 냉동 식품은 그렇게까지 타이트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되어서 메뉴구성에 메인이 되지 않는 편이다.

 

 

시판 소스를 이용해 만들었던, 떡국 떡으로 만든 떡볶이

냉장고에 떡국과 떡라면을 이유로 많은 양을 사 놓았던 떡국떡.

얼려놓고 결국엔 떡국만 끓여 먹고 있더라.. ㅋㅋ

그래서 리스트짜고 떡볶이 만들어 먹기.

어묵도 냉동실에 보관해두었기에

새로 산것은 소스.

 

 

 

 

주말에 혼자 혼밥으로 먹었던 돈까스

혼자 먹어도 제대로 잘 차려 먹기

대충 어떤 메뉴가 그 주간에 있었는지 눈치 챌수도 있는?

양배추와 옥수수콘은 길거리 토스트의 잔재였다.

이렇게 치밀하게 짜고 나가는것.

 

냉장고의 재고를 관리를 제대로 하니깐 

풍성한 식재료 응용이 가능한것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이것은,

핫도그

홈쇼핑에서 냉동 볶음밥 세트를 구매했더니 줬던 소세지가

악성 재고 였다.  (따로 잘 안먹어서)

그러던중 핫도그 번을 발견!

피클과 할라피뇨, 머스타드 소스와 시크릿 소스를 넣고 만들어 주니,

이건 어디서도 안파는걸거야.

너무 맛있었다.

 

집밥의 매력이라 하면,

어떤걸 먹어도, 내스타일대로 나온다는 것! 

 

 

버섯이 재고로 많이 남았을때

이렇게 청경채랑 함께 볶아서 먹으면

요리같은 요리가 됨 ㅎㅎ

그런데 너무 간단해주셔서 버섯 소진할때 하면 아주 좋은 버섯 요리 메뉴

 

 

 

당근과 감자를 소진 시키려 했던 카레

고기가 없으니깐,

계란을 풀어서 넣었는데

포만감이 더 좋아서 대만족

 

 

 

 

원래는 나가서 고기라도 먹을줄 알았던

짝꿍 생일날 이었는데,

그날따라 왜이렇게 나가기가 싫은건지

비도 오고, 그냥 집에서 있는 재료로 해먹자 해서 했던 반찬들.

냉파하는 집 답게 우리집엔 밑반찬이 없음 ㅋㅋ

 

 

 

만만한건 떡국

 

 

 

 

냉파 하며 제일 웃겼던 메뉴

유부초밥을 먹으려, (먹을거 없을때 만만히 먹으려고 사놓았던 유부초밥)

연어를 구매했다.

 

그런데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

 

 

 

냉파가 만들어낸 한상

버섯전, 오이무침, 감자조림

 

버섯, 감자, 오이 모두 제때 해먹기 위해 마음이 바빴던 주간 ㅎㅎ

 

 

 

뜻밖에 발견한 꿀조합.

돈까스와 마늘 후레이크

이거 왜 생각 못했을까

집에 마늘이 많아서 돈까스 튀길때 옆에서 같이 튀겼을 뿐인데

마늘향이 돈까스 소스와 어우러지면서 더 깊은 맛을 내줌.

 

 

 

샐러드를 먹어줘야 했음

토마토 싱싱할때 먹으려고

그래서 나온 조합. 토마토 들어간 샐러드가 메인!!

 

 

 

어딘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맛있는걸 다양하게 먹는것만 먹지 않고,

냉장고의 재료를 다양하게 써나가는 것이 참 좋다.

특히 이렇게 냉장고 파먹기를 하면서 식단을 짜 집밥을 먹으니, 음식 쓰레기가 확실히 줄어들었다.